런던의 리틀 베니스에서 패딩턴 방향으로 연결된 커널의 끝에 위치한 머천트 스퀘어(Merchant Square)는 특이한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.
커널을 끼고 있는 리틀 베니스 방향과 머천트 스퀘어의 전경입니다.
이 공간에는 재미있는 다리가 있습니다.
먼저 마주치게 되는 것은 롤링 브리지(Rolling Bridge)입니다.
평상시에는 인도교 기능을 하다가 배가 지나갈때는 동그랗게 말려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롤링 브리지(Rolling Bridge)는 가장 핫한 영국 디자이너들 중 한명인 토머스 헤더윅(Thomas Heatherwick)이 2005년에 디자인했는데, 그를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이끈 커리어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팬 브리지(Fan Bridge)가 있습니다.
2014년에 완공된 팬 브리지(Fan Bridge)는 다리 이름처럼 부채처럼 접혔다 퍼졌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다리 디자인으로 이름이 높은 건축가 마틴 나이트(Martin Kinght)가 설계를 진행했습니다.
특정한 시간에만 다리가 접히니 이 광경을 보려면 미리 시간을 체크하고 가야합니다.
스퀘어 제일 안쪽에 신기한 플로팅 포켓 정원(Floating Pocket Park)이 위치하고 있는데, 이름에서 보듯이 물 위에 떠 있는 아담한 정원입니다.
부두교처럼 부력에 의해서 물 위에 뜨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정원을 거닐다 강한 바람이 불면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들면서 어지러울 수도 있답니다.